일상34 장성 국립방장산휴양림에서 여름휴가 편안하게! 장성 국립방장산휴양림에서 여름휴가 편안하게! 몇 년 전 방장산 근처에 갔다가 방장산 근처 숙소에 머무르고 싶다는 아빠 말씀에,우리 가족은 언제부턴가 방장산휴양림에 대한 로망?을 가지게 됐어요 이번에 큰 마음 먹고 형제들이 모두 컴퓨터 앞에 앉아 광클로 신청을 했답니다 놀랍게도 우리의 바람은 이루어졌고 2박3일을 방장산휴양림에서 머무르게 됐어요휴양림을 아주아주 좋아하는 친구는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예약을 성공한다"고 말할 정도이니정말 대성공이라고 봐야겠지요 2일 예약이 성공하면서 모든 스케줄은 2박3일로 간추리게 되었어요 방장산은 부모님이 계시는 광주에서도 가기 가깝고 멀지 않은데다 장성에 있는 곳이라고는 하나바로 옆 조금만 가면 고창이기도 해서 장성과 고창을 동시에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었어.. 2024. 8. 20. 신림동 영풍문고 방문 신림동 영풍문고 방문 단어 수집에 관심이 있고, 사람들이 말하는 패턴 분석하기를 즐기고, 말 잘하는 사람을 좋아하고언어 쪽에 남다른 관심과 나름의 재능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책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니에요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책에 아예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니고한창 어릴 때 문학 전집 60권짜리 책도 섭렵해나가고 특별히 좋아하고 관심있었던 책도 있었던 것 같은데어느 순간 어떤 세월의 풍파 때문인지 한동안 책과 거리두기를 했던 것 같아요 어떤 전환점이 있었던 건 아닌 것 같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된 케이스랄까요?아이러니하게도 일기쓰고 글쓰고 소설도 써봤던 기억이 있는 거 보면 신기합니다 일기도 꽤 오래 썼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하루의 흔적들이 스쳐지나가는 게 아쉬워서 하루하루 휴대폰 메모장에 디테일한 감정까.. 2024. 8. 13. 강남 더 키친 일뽀르노! 화덕피자 & 스파게티 굿 강남 더 키친 일뽀르노! 화덕피자 & 스파게티 굿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시대이지만,여전히 다른 나라 음식을 먹으려고 하면 용기가 필요한 1인이에요 가장 익숙한 건 역시 한식이고,그나마 좀 먹을 수 있는 건 피자와 스파게티 정도 입니다굳이 따지자면 자장면과 짬뽕도 좋아하니 중국음식도 좋아하는 건가요?^^ 장지컬이 좋아서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고 부러워요친구 중 하나도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일부러 그 나라 정통 음식을 맛본다고 해요그러려면 향신료도 견뎌야 하고 생소한 질감이나 맛도 참아내야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신기할 뿐이에요 얼마전 강남에 갔을 때 주변에 있는 식당 중에서 그나마 고르고 고른 게 이탈리안 음식, 피자 였어요 한식이 없다면 차선으로 피자가 제일 나아.. 2024. 8. 12. 강남 고속터미널 카페 스타벅스 강남 고속터미널 카페 스타벅스 스타벅스에서 하는 이벤트에 참여하여 하루에 1번씩 방문하는 친구를 본 적이 있는데개인적으로 스타벅스에 그 정도의 열정이나 애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어느 낯선 지역에 갔을 때 무난하게 찾는 곳이 스타벅스에요 스타벅스 커피나 음료는 여러 번 맛을 보아온 탓에 모르는 브랜드의 카페를 가는 것보다검증된 맛에 더 이끌린다고 할까요?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낯선 카페 방문도 나름 매력이 있어서 때론 색다른 카페를 찾기도 하지만주변에 스타벅스가 일단 눈에 띄었다 싶으면 스타벅스로 가장 먼저 발걸음을 하게 됩니다 오랫만에 고속터미널에 나갔다가 반가운 스타벅스 매장을 만났어요 그곳의 위치를 알고 방문한 것이 아니다보니 '여기도 스타벅스가 있네?' 하며 놀라워하면서 방문했네요 그런데 알고보니.. 2024. 8. 7. 여름휴가 시즌 가볼만한 곳 화천 축제 여름휴가 시즌 가볼만한 곳 화천 축제 여름 휴가 피크로 꼽히는 8월 초에 휴가지로 어딜 가볼까 고민하고 계신다면 강원도 화천 축제를 추천드려요올 여름 처음 방문해보았는데,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더라구요 실제로 그곳에는 20번째 진행되는 축제에 참석한 사람들의 열기로 뜨거웠어요 더위도 날려버릴 사람들의 열기에 축제 분위기는 달아올랐고,더위도 잊은 채 여러가지 재미있는 체험과 관람을 하며 알차게 보냈네요^^ 3일간 화천에 머무르면서 하루에 1번씩은 꼭 들러서 이것저것 즐겼는데야외 거리 한복판에서 진행되는 축제로 더위 때문에 고생하긴 했지만지나고보니 3일의 시간 동안 정이 듬뿍 들어서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20번째 축제라고 하는데 왜 이제야 알았나 싶은 마음도 들고, 다시 갈 수.. 2024. 8. 5. 국내여행 맛집 진안 초가정담 국내여행 맛집 진안 초가정담 한낮에 밖에 나가기가 두려울? 정도로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불과 1~2년 전과 달라진 게 있다면,프리랜서의 삶이 불안정하고 일정이 불규칙하며행사가 많이 없는 시즌에는 일정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날씨 상관없이 일정이 생기기만 하면 무조건 좋고, 일정이 없을 때에는 우울하려고가지 했는데올해는 체력이 달리는 것인지, 경제적으로 조금 여력이 생긴 것인지, 일에 대한 중독성이 줄어든 것인지원인은 알 수 없으나쉴 땐 쉬어가는 재미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특히 이번주는 휴가시즌이라서 좀 쉬어가겠구나 했는데,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 연속 일정에 수요일 일정이 생겨서 오히려 '좋다 말았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아마 폭염이 심해도 너무 심해서 그런 것 같아요조금만 움직여도 온 몸에.. 2024. 7. 30. 부안 격포해수욕장 BBQ치킨! 역시 여행 중에 먹는 치킨 맛이 최고 부안 격포해수욕장 BBQ치킨! 역시 여행중에 먹는 치킨 맛이 최고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요이른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은 이번주부터 휴가에 돌입한 것 같고요 우리 가족은 8월 15일을 기점으로 해서 휴가를 잡는 편이에요연휴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니면 휴가 시즌을 약간 비껴가서 좀 덜 북적이더라구요 물론, 요즘은 여행 시즌, 휴가시즌이 따로 없는 것 같긴 해요주말만 되어도 어딜 가나 사람들이 참 많으니 말이에요 그치만7월 말과 8월 초는 약간 피해주는 게 확실히 좋습니다그 때에는 여행지 곳곳, 특히 해수욕장 주변은 사람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올해 8월에도 여행 계획을 잡아놓으면서 7월말이 되니 벌써부터 마음이 들뜨기 시작하네요 평소에 긴장 가운데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여행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더 .. 2024. 7. 27. 홈플러스에서 발견한 대왕뚜껑 홈플러스에서 발견한 대왕뚜껑 누구에게나 힐링하는 방법 하나쯤은 다 있죠맛있는 음식을 먹는다거나 영화를 본다거나 어딜 여행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모두에게 하나쯤은 있을 텐데 개인적으로 가장 쉽게 자주 하는 힐링 방법으로 마트 구경이 있어요 마트 구경이라는 말에 그게 뭐 힐링이 되나 할 수 있겠지만마트나 매장 어딜 가든 일단 구경하고 보는 사람에게는 꽤 쏠쏠한 힐링 방법입니다 심지어 동네 수퍼를 가더라도 필요한 물건만 바로 사고 나오지 않고 한 번 휘~ 둘러본 다음에 그 중 필요한 물건을 사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면 충동구매를 하지 않느냐고 묻는 사람도 있고, 실제 그러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다행이라고 해야 하나요?충동구매는 잘 안하는 편이라서 그럴 염려는 없습니다 어릴 때에는 과자를 좋아했던 시절도 있어서,구경.. 2024. 7. 24. 고속도로양평휴게소 서울방향 맛집 고속도로 양평휴게소 서울방향 맛집 차로 이동하는 프리랜서에게는 로망이 있어요모든 프리랜서의 로망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꿈꾸어왔던 것 중에자유로운 시간대에 여유롭게 식당이나 카페, 여행지를 방문하여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프리랜서라 하면 일하는 시간이 직장인들보다는 자유롭고차가 있으니 어디든지 마음대로 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현실은 늘 시간에 쫓기며 이리저리 일정을 다니느라 바빴습니다 그러다가 5월 후반부터 약간의 여유가 생겼어요예상치 못한 여유가 이렇게 반가운 건 몇 년만에 처음이에요 그동안은 거의 중독이다시피 일에 매진해오면서, 약간의 여유가 생기면 마음이 편치 않았다면이제는 조금 지치기도 하고 체력도 많이 떨어졌는지9월 추석 이후부터 연말까지 바빠지는 시간이 되기 전에 틈.. 2024. 7. 22. 중곡동 가정식백반! 집밥 먹고 건강 챙기기 중곡동 가정식백반! 집밥 먹고 건강 챙기기 코로나를 기점으로 2년에 1번씩 꼭 건강검진을 받고 있습니다코로나가 준 불편함도 있지만,개인적으로 1가지 고마움?이 있다면코로나 덕분에? 갑작스러운 삶의 여유가 찾아오면서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고몸의 이상을 발견하여 조치를 하게 되는 일이 있었어요 그 후로는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고, 코로나가 끝나서 다시 바빠진 지금도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데 2년에 1번 받을 때마다 긴장되는 게 사실입니다 평소에 몸건강을 챙긴다고 하면서도 가장 좋지 않다는 '불규칙한 식사'를 하고 있어서요아무리 규칙적으로 플랜을 짜보고 실행에 옮겨보려고 해도하루하루 일정이 천차만별 다르다보니,식사 시간을 동일하게 해서 지킨다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마음에 찔림이 있어서, 혹시나.. 2024. 7. 12. 마곡동 키즈카페 무인으로 운영하는 곳 좋네요 마곡동 키즈카페 무인으로 운영하는 곳 좋네요 아무리 체력이 좋은 어른이라 해도 아이들의 체력은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아요나도 어릴때 그랬었나? 싶을 정도로어쩜 그렇게 지치지 않는 에너지들을 뿜어내는지 특히 요즘처럼 비가 오는 날의 에너지는 맑은 날에 보이는 것보다 한 3배쯤 되는 것 같아요 같이 놀아주는 의미보다, 아이들끼리 놀 수 있도록 공간 마련해주는 게 더 현명한 일이에요 날씨 상관없이 놀기 좋은 곳으로 키즈카페가 제격인데대형 키즈카페도 가보았고, 무인으로 운영하는 곳도 가보았지만어디가 더 좋다 라고 하기보다, 번갈아가면서 가면 좋은 것 같아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아이들에게는 어느 공간이나 놀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분위기를 바꾸어주면 새로운 분위기에서 더 재미있게 노는 것도 있더라구요 그래서가끔은 .. 2024. 7. 8. 공원 산책과 걷기운동 공원 산책과 걷기운동 한때 걷기를 생활화 했던 때가 있습니다한창 직장생활을 할 때였는데, 오후 근무였고 경복궁역쪽에 있는 곳이 직장이었습니다신림에서 경복궁역까지 가려면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갈아타거나 아니면 버스를 갈아타고 가야했습니다 처음 목표는 갈아타는 곳 까지 걸어가서 갈타나는 일 없이 한번에 경복궁역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정해놓으니, 매일 출근이라는 규칙성에 더해져서 하루도 빠짐없이 걷게 되더군요사실 운동은 삶에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안한다 해서 누가 뭐라고 하는 부분이 아니다보니 꾸준함을 갖추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출근할 때 걷기를 계획해놓으니 출근은 안할 수 없는 일이다보니 매일 걷게 되더군요 신림에서 노량진까지 걷는 길이 처음에는 너무 멀었지만, 나중에는 익숙해지고 걸음도 빨라.. 2024. 7. 3. 면목동 시장 순대국 양도 많고 맛도 좋아요 면목동 시장 순대국 양도 많고 맛도 좋아요 국물요리가 주는 기분좋은 포만감이 너무 좋아요 생각해보면 메인요리가 국물이 들어간 탕이나 국이 아니라도, 국은 보조로 꼭 나옵니다그러고보면 국물이 없이 밥을 먹은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어제 식당에 가서 낚지볶음을 먹었는데, 보조 반찬으로 콩나물국이 나왔어요낚지볶음 자체로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콩나물국이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고 제대로 먹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처럼 국물요리는 메인이든 보조든 밥상에서 꼭 볼 수 있는 음식이에요 그래도 메인으로 먹는 탕요리나 찌개, 국은 따라올 수 없는 것 같죠? 혹자는 국에 밥을 넣어서 먹는 게 좋지 않다고 하던데, 어릴 때부터 먹어온 습관이 있어서인지 탕요리, 국이나 찌개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탕이나 국 찌개는 종류를 안가.. 2024. 6. 29. 분당 키즈카페 퐁퐁플라워 미금센터에서 신나게 즐기기 분당 키즈카페 퐁퐁플라워 미금센터에서 신나게 즐기기 겨울보다는 여름이 좋아를 외치며 추운 겨울이 지나가기를 그렇게 기다렸건만막상 한낮 더위 30도에 육박하는 여름이 되니 여름도 그닥 좋아하지 않았구나를 새삼 깨닫게 되면서 시원한 곳만 찾게 되네요 그렇다고 집에서 종일 에어컨을 틀어놓고 있기도 애매하고주말에는 비까지 내려서 어딜 가기도 난감한데 생각해보니 우리에게는 고마운 장소가 있더라구요바로 키즈카페 입니다 키즈카페는 어딜 방문해도 계절에 맞는 냉방과 난방으로 기분좋은 시설이에요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은 복잡하고 북적이기 마련이지만, 각자가 사용하는 에너지가 많은 만큼 그에 맞는 온도를 설정해주니그곳에 있으면 '여기가 파라다이스야' 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됩니다 얼마전 키즈카페를 방문했다가, 잊고 있던 .. 2024. 6. 26. 고창 작은 공원 가시연꽃 생태관에 다녀왔어요 고창 작은 공원 가시연꽃 생태관에 다녀왔어요 여행지를 방문하면 아빠는 항상 입구에 있는 안내판을 한참 바라보셨어요그런 아빠를 기다리는 일은 지루했고아빠를 따라서 안내판을 보면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로 더 어려워서 지루했는데이제는 그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입구마다 표시되어 있는 표지판이나 안내판을 보면해당 장소에 대한 정보를 한가득 얻을 수 있고 안내판이나 표지판을 보고 여행을 하면, 놓치는 정보 없이 더 알차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거죠 그래서 요즘에는 여행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아빠가 했던 일을 함께 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전혀 몰랐던 장소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알게 되는 경우가 정말 많네요 숙소 근처에 있는 곳을 밤마실 나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 가시연꽃생태관이라.. 2024. 6. 26. 고양시 프라이빗 모임 공간대여 키즈룸 좋은 곳 고양시 프라이빗 모임 공간대여 키즈룸 좋은 곳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실내, 실외 다양한 곳을 가보았지만최근에 내린 결론은 놀이시설이 잘 된 실내시설이 좋다는 것 이었습니다 며칠 전에 야외 공원으로 모임을 간 적이 있는데,너른 잔디에 돗자리를 펴고 시원한 그늘의 한산한 오후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 어떻게 놀 줄을 몰라서 "심심해""집에 가고 싶어""재미없어"를 외치는 아이들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드넓은 시원한 공간이 있는데 왜 뛰어 놀지를 못하니왜 즐기지를 못하고, 놀이를 만들거나 생각해내지 못하고 놀잇감이 없다고 불평인거니너무너무 안타까웠어요 부모님들은 딴에는 답답하고 규모가 적은 실내공간보다 탁트인 넓은 야외 공간이 좋을 것 같아서애써서 자리를 잡고 이것저것 먹을 음식과 간식, 음료 등을 .. 2024. 6. 18. 광주 한정식 코스 가족모임 장소! 가족회관 광주 한정식 코스 가족모임 장소! 가족회관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 지내다보니 가족들을 만나는 날이 곧 행복한 날입니다 누군가는가족들을 만날 때 첫날 혹은 몇 시간만 반갑고 나머지는 그저 그렇다고 하는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가족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 사랑의 깊이가 더해져서 그런지'그저 그런' 소소한 시간도 행복으로 와닿아요 가족들을 만나는 시간을 헤아려보면 1년에 며칠 안됩니다명절 연휴 며칠, 아빠와 엄마 생신 며칠, 여름휴가 며칠 이 정도에요 다 합쳐도 10일 겨우 넘는 시간입니다그러니 소중하지 않을 수 있나요 6월은 아빠 생신이 있는 달이에요작년까지만 해도 가족여행으로 일정을 다녔었는데, 아빠와 엄마가 바쁘시기도 하고여행을 다니는 것도 체력이 필요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힘들어하시고 피곤해하시더라.. 2024. 6. 14. 화정역 키즈카페 아이킹키즈파크 화정역 키즈카페 아이킹키즈파크 주말만 되면 몸이 벌써 알고 쉬어도 쉬어도 피곤함이 계속 몰려옵니다그런데 아이들은 어쩜 그렇게 지치지를 않을까요? 한바탕 신나게 놀게 하지 않으면 그 에너지를 괜히 다투는 데 쓰더라구요그래서 주말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밖으로 나가시나봐요 예전에는 집에 있는 게 더 편하지 않나? 밖으로 나가면 부모님들이 더 힘들지 않나?하고 생각했는데이제는 왜 밖으로 나가는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백화점으로, 놀이동산으로, 어딘가로 자꾸 나가는 이유는밖으로 나가는 게 덜 힘들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요즘은 놀만한 공간을 보면 눈여겨 보게 되고 이것저것 비교해보게 되고 알아두게 되네요 덕분에 여기저기 키즈카페를 참 많이도 다녔는데요이번에 갔던 곳은 고양시 화정역 바로 앞에 있는 키즈카페에.. 2024. 6. 8. 면목시장 나들이 면목시장 나들이 대형마트나 편의점보다 재래시장이나 집앞 슈퍼가 익숙한 1인이에요물론 재래시장이나 슈퍼를 찾는 것보다 대형마트나 편의점이 더 많은 요즘이지만어쩔 수 없이 방문을 하더라도이왕이면 시장이나 슈퍼를 가자는 게 변함없는 생각 입니다 면목동으로 이사온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집 근처에 뭐가 있는지 잘 몰라서근처의 대형마트를 검색해서 차로 운전하는 게 일상이었는데얼마전 집에서 가장 가까운 이마트가 폐업한 사실에 충격?을 받고 부랴부랴 대안을 모색?하다가집 근처 가까운 곳에 시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몇 번 방문했던 대형마트가 사라진 건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이었지만반대로 집 가까운 곳에 시장이 있다는 건 큰 행운 인 것 같아요 시장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재료들을 한 번에 살 수 있거든요가게.. 2024. 6. 6. 구시포해수욕장, 그리고 서해바다 1호점 구시포해수욕장, 그리고 서해바다 1호점 여행지에 가서 사진만 계속 찍다보면 현타가 오는 경우도 있고사진만 찍는 모습이 보기 안좋아보이기도 하는데 결국 남는 건 사진이라는 말이 현실에서 실제로 너무 와닿다보니앞으로도 사진을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사진이 없다면 기억에 한계가 있다보니과거의 그 순간을 추억하는 것도 그리워하는 것도 한정적이고 결국은 기억 속에서 지워져버리기도 하는데 사진으로 남겨져있으면 훗날 사진을 보며 그 시간들을 다 현실처럼 소환할 수 있거든요 요즘 사진의 소중함을 더 절실히 깨닫고 있어요 3월부터 너무 바쁜 시간을 보내느라, 마음 편히 외식도 못하고 지내고 있는데그러다보니몸도 마음도 살짝 피로감이 쌓이더라구요 그런 순간, 과거의 행복했던 여행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언제 힘들었나 싶.. 2024. 5. 3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