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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중곡동 가정식백반! 집밥 먹고 건강 챙기기

by W.js 2024. 7. 12.

중곡동 가정식백반! 집밥 먹고 건강 챙기기

 

 

코로나를 기점으로 2년에 1번씩 꼭 건강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준 불편함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1가지 고마움?이 있다면

코로나 덕분에? 갑작스러운 삶의 여유가 찾아오면서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고몸의 이상을 발견하여 조치를 하게 되는 일이 있었어요

 

그 후로는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고, 코로나가 끝나서 다시 바빠진 지금도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데

 

2년에 1번 받을 때마다 긴장되는 게 사실입니다

 

평소에 몸건강을 챙긴다고 하면서도 가장 좋지 않다는 '불규칙한 식사'를 하고 있어서요

아무리 규칙적으로 플랜을 짜보고 실행에 옮겨보려고 해도

하루하루 일정이 천차만별 다르다보니,

식사 시간을 동일하게 해서 지킨다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그것 때문에 마음에 찔림이 있어서, 혹시나 건강에 문제가 있을까봐 늘 걱정이 되어요

 

그러다보니 건강검진을 앞두고 혹시나 하는 걱정이 드는 건데요,

좋은 결과든 좋지 않은 결과든 정확한 검사를 위해 사전에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위한 준비를 하라는 안내사항이 나오면 철저히 지키면서 완벽한 검사를 준비합니다

 

이번에 위내시경,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3일전 식단 조절 및 1일전 약 복용 등 철저하게 지켜서 검사를 받았어요

 

그랬는데, 두근두근 기다렸던 결과가 바로 나오기를, 위와 대장이 너무 깨끗하다는 거에요

 

결과를 비추어보았을 때 나름의 결론을 내리기를, 평소 식사가 불규칙하기는 하나

자극적이거나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음식이 아닌, 가정식백반을 꾸준히 먹었던 게 건강에 좋았구나 였습니다

 

요즘 식당을 정해놓고 가정식백반을 꾸준하게 먹고 있거든요

 

최근에 1가지 추가한 습관이라면, 시장에 가서 다양한 반찬을 완제품으로 사오는 것입니다

 

시장 반찬가게를 잘 찾아보니, 엄마가 해주신 집밥처럼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은 반찬가게가 있더라구요

 

밀가루음식이나 자극적은 주류, 커피 등을 피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를 하니 건강에 좋았다는 나름의 결론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하게 가정식 백반으로 식사를 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자주 가는 식당은 엄마가 해주신 반찬처럼 음식이 하나같이 다 너무 맛있어요

 

기사식당 하면 모두가 아는 맛집이잖아요바로 기사식당 한 곳을 정해놓고 그 식당에 자주 가고 있거든요

 

기사식당에 가면 메뉴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여러 모로 가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백반이라는 이름으로 매일 반찬 종류가 랜덤으로 다르게 나오는 식당도 있지만

이곳은 기본 반찬이 자주 바뀌면서도

메인 반찬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에요

 

매운탕. 찌개. 볶음. 탕. 구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식당에 갈 때마다 매번 고민을 하며 메뉴를 고릅니다

 

그 마음 기저에는 '다 먹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에요^^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늘 고르는 것처럼, 이 곳에 가도 어떤 메뉴를 고를까 고민이 됩니다

 

그렇게 매번 고민을 하다가 결국 선택하는 것은 1~2가지 중 하나에요

중국집에서 짬뽕을 고를까 하다가도 결국 짜장면을 고르는 것처럼요

 

주로 고르는 메뉴는 우렁된장이나 부대찌개 입니다

최근에 낚지볶음 정도가 추가되었지만, 결국은 부대찌개나 우렁된장을 많이 주문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주 가끔 고기류로 제육볶음이나 불고기백반을 주문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고기류를 훨씬 더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개인적으로는 고기류를 일부러 찾아서 먹거나 사먹지 않습니다

어릴 때는 꽤 좋아했던 것 같은데, 점점 성장하면서 이상하게 나물류나 탕 종류는 좋아하지만

구이로 먹는 고기는 잘 안찾게 되더라구요

 

직장 생활할 때에는 회식할 때라도 먹게 되어서 가끔 챙겨먹었다면, 요즘은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아예 찾지 않으니

부모님 이하 형제들이 억지로라도 가끔씩 고기를 먹으라고 권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한여름 더위에 기력이 쇠한 것 같기도 하고 부모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이번에 갔을 때에는 불고기백반으로 주문했어요

 

1인 상답게 반찬도 고기 양도 적당하게 나와서 좋습니다

공기밥에 들어있는 밥도 꾹꾹 눌러담은 흔적이 있어서 먹을 때마다 늘 든든합니다

 

요리하는 즐거움도 있다고 하는데,

삶이 워낙 바쁜 시간싸움을 하며 지내다보니 

식당을 정해서 먹고 반찬을 사서 먹고, 요리는 전혀 안하고 있는데

 

이렇게 건강하게 반찬을 하는 식당들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건강을 챙겨주고 하루 끼니를 해결해주는 식당들이에요^^

 

2~3곳 정해놓고 번갈아가면서 방문해서 먹고 있는 식당들이 있는데, 각자 메뉴도 조금씩 다르고 맛도 달라서

늘 새로운 맛을 느끼며 맛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보람된 하루를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식사를 하고 집에 들어가면 그렇게 하루가 뿌듯할 수 없어요^^

 

다행히 저녁9시까지 운영을 하는 곳이어서, 늦은 귀가에도 꼭 챙겨먹고 들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